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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_회사 대표이사 신년회 인사말(자전거, 건강)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을 추천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대표이사 입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y
새해가 밝으면 으레 새로운 것들을 하나씩 시도하곤 하는데요.
그래서 제안합니다.
우리직원들 출 퇴근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y
승용차를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많을 것입니다.
여러분들께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을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요즘 자전거를 타고 신록이 기득해진 한강변을 시원스레 내달리다 보면 가슴과 머리가 청명해짐을 느낍니다.
바람을 맞으며 사람을 구경하며 느끼는 그 몇 분의 자전거 타기가 마치 제 삶의 윤기 같습니다.y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주변 풍경에 눈을 두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없습니다.
나무를 보고 강물을 보고 건물 을보고 하늘도 가끔 살피곤 합니다.
여유를 가지고 세상을 보는 것은 아마도 한가로운 즐거움이겠지요.
새로운 풍경을 구경하고, 혹은 두어 번 경험한 익숙한 풍경들이 생경하게 다가오는 기쁨도 큽니다.
본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엔진이 달린 교통수단에 앉아 바라보는 풍경과 자전거나 도보를 통해 보는 그곳은 사뭇 다릅니다.y
간단한 운동으로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아침마다 사람들 속에 파묻혀 진 빠진 출근 퇴근길을 하는 것 보다는 도시의 낭만을 보고 자연을 느끼면서 힘들었던 그 전쟁과 같은 곳에서 빠져나오는 것은 어떻습니까.
그동안 자가용 속에 버스 속에 빨리빨리 지나쳤던 그 길이 여러분에게 새롭게 다가갈 것입니다.
너무 빠른 속도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천천히 템포를 낮춰야할 필요가 있습니다.y
빨리 지나쳐 못 보던 것 을 다시금 보고 눈으로 담아 두면은 그것만큼 기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새로운 여러 길은 다양한 표정을 지녔습니다.
스트레스와 과중한 업무로 지친 우리 직원들이 시원한 바람 속을 내달리며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는, 한가로운 소요를 꿈꿀 수 있는 사람들이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경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y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회사 신년회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