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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_주름진 얼굴과 흰머리

“어릴 적에는 누가 자신에게 다음에 커서 뭐가 될 거냐고 물어오면 그 자리에서 부모님이라고 당당히 대답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마음에는 변함이 없지만 문득 돌아보니 부모님의 등이 많이 휘고 연로해지셨네요.
언제 저렇게 연세가 드셨는지요.

주름진 얼굴과 눈에 띄게 늘어난 흰머리가 아무래도 제가 속을 썩인 탓이겠지요.
오늘은 손에 카네이션을 들고 일찍 들어가 보세요.
그리고 부모님께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 건강하시라고 전해보세요.
주름진 얼굴이 순간이라도 활짝 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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