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문_고등학교 동문회장 가을인사말

절실한 마음을 가지고 실천에 옮긴다면 꿈을 이룰 줄 믿습니다.
고 동문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쌀쌀한 기운이 점점 가을을 대변하고 있지만 이 자리는 우리의 열정으로 가득 차서 가을바람이 끼어들 틈이 없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가을 동창회에 참석을 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이 만약 자신에게 남은 삶이 단 3개월뿐이라면 어떤 일을 하고 싶습니까?
버킷 리스트라는 영화에는 죽음을 앞에 둔 주인공의 모습이 그려지는데요.
나이가 들면서 학창 시절과는 외모가 달라진 우리의 모습을 마주할 때면 점차 아름다운 것만을 꿈꾸며 살기에는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우리의 마지막이 어떠할지는 아무도 장담을 할 수 없지요.
하지만 자기 자신이 생각하였을 때에 하지 않은 일로 인하여 한스럽게 생각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가을이 점점 깊어가며 나이 한 살을 더 먹어가며 문득 드는 생각입니다.
여러분의 버킷 리스트 중에 한 가지라도 실천하여 인생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날들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한 지역 고등학교 동문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만났습니다.
그리고 16년이 흐르는 동안 서로를 격려하고 어려울 때 힘이 되는 벗으로 서로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는데요.
지난 일 년 동안 동문회가 겪어 온 일들을 생각해 보면 참으로 소중하고 행복한 순간이 많았습니다.
결혼, 임신, 출산에 이르기까지 경사를 함께 기뻐했고 동문의 가족 중에 부고를 당하면 먼저 달려가 위로하고 곁에 있어 주었습니다.
사랑하는 이에게 상처받으면 위로를, 새로운 인연을 만나면 축하해 주며 십여 년을 한결 같이 친구로 지내고 있는 것이지요.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지만 우리 동문회원들은 그 말에 해당 사항이 없는 것 같지요?
향후 10년, 20년이 지나도 변함이 없는 친구로 소소한 일상과 감사함을 나눌 수 있는 사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파울로 코엘료는 연금술사중에서 무엇이든지 자신이 절실히 원한다면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하였는데요.
이 세상에는 위대한 진실이 하나 있어.
무언가를 온 마음을 다해 원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것이야.
무언가를 바라는 마음은 곧 우주의 마음으로부터 비롯된 때문이지.
이것을 실현하는 게 이 땅에서 자네가 맡은 임무야.
사람이사력을 다한다면 이루지 못할 일은 없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목표한 바가 있다면, 그것을 이루도록 간절히 열망하여 반드시 자신의 것으로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이 나고 자라서 무덤에 눕는 순간에 두려워해야 할 것은 그때 왜 하지 않았는지 시도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 후회하는 일이 아닐까요?
여러분!
원한다면 온 마음을 다하여 이 순간에도 쉬지 말고 노력해야 함은 당연합니다.
우리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꿈을 실천에 옮기며 현실로 이루기 위하여 애를 쓴다고 해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실천에 옮기는 과정을 통하여 삶에 의미를 되찾고 희망과 긍정적인 마음을 회복하여 마침내 성공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신이 반드시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믿으며 오늘도 서로 격려해 주는 우리 고등학교 동문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고등학교 동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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