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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_방송대합창대 동호회장 총회인사말

함께 노래할 수 있는 즐거움
친애하는 방송대 합창단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햇살은 따뜻한데도 아직 바람 끝에는 찬 기운이 남아있는 3월입니다.
입춘도 지났는데 아직 봄이라 하기에는 날이 찹니다.따뜻함을 완전히 느끼기에는 아직 이른가 봅니다.y
하지만 모든 것은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있습니다.봄을 느끼는 것 역시도 마음이 평가 되어야겠지요.봄은 바람에서도 오지만 마음에서부터 오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마음에도 저처럼 봄이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생명의 힘이 온 누리에 가득 차있고, 우리 곁을 떠나갈 동장군을 밀어낼 준비가 되어있는 3월, 제 기 단장과 임원을 선출하는 정기총회를 맞이하여 합창단원 여러분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사람들은 일상생활을 통해서 많은 사람과 만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한 만남 중 방송대 합창단을 통해 오늘 이 자리에서 만남이 가장 뜻깊고 소중한 만남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합창이 좋아 늘 묵묵히 자리에 계신 모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되돌아보면 참으로 많은 합창단의 역사가 이루어진 해였습니다.힘이 들 때도 있었고, 기쁨이 넘치는 때도 있었고 보람을 느꼈던 때도 있었고, 굵직한 행사도 많이 치르고, 이 모든 것이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 우리 곁에 있었습니다.
음악은 영혼에 주는 영양제라는 말이 있습니다.
음악은 각박한 삶에 따스한 웃음을 주고, 잊어버렸던 추억을 돌아보게 합니다.y
또한,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도 하고, 슬프게도 하고, 또 평화롭게도 합니다.
꽃향기가 나기도 하고, 바닷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방송대 합창단을 통한 합창이라는 음악과 더불어 늘 사랑과 감사와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셨으면 합니다.저는 노래를 부르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아마 이는 저뿐만 아니라 여기 계신 모든 분이 그럴 것이라 믿습니다.그리고 우리 합창단 여러분의 생각과 제 생각이 같은 것이 또 하나 있습니다.바로 노래는 함께 불러야 제맛이라는 것이죠.혼자 부르는 것보다 화음을 맞추고 상대방의 소리의 귀를 기울여 화합해나가는 것이 바로 합창 아닐까요?
함께 노래할 수 있는 즐거움을 준 방송대 합창단에게 전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곧 기 단장을 중심으로 2012년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와 발전을 그리는, 뜻깊은 총회가 되어 늘 발전하는 그리고 새로운 꿈으로 그리는 수채화 그림처럼 한 부분, 한 부분 색칠해 나가는 멋진 합창단이 되리라 믿습니다.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동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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