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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_보건지소 소장 강연회 인사말

예방과 대비보다 더 좋은 치료는 없습니다.
시 시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감정의 한계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는 7월입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우리를 찾아와서인지 더위를 빼고는 이야기를 할 수가 없을 정도인데요.
염소 뿔도 녹는다는 속담이 있다는데 아무래도 대서인 오늘은 장마가 끝나서 더욱 무덥습니다.
불볕더위, 찜통더위라는 말이 바로 이 같은 날들을 두고 하는 말인 줄을 새삼 실감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더위가 절정에 이르러서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을 정도로 땀이 뻘뻘 나고 열기가 뜨거워서 차가운 계곡이나 바다 생각이 간절합니다.
거리를 걷다 보면 차도의 열기도 열기지만 에어컨 실외기 근처를 지나면 더욱 그러한데요.
땡볕에 오래 서 있으면 화상을 입을 정도라고 하니 자외선을 차단하고자 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시작이라는 말을 한 것이 불과 얼마 전처럼 느껴지는데 올해도 벌써 반을 넘게 달려왔습니다.
태양과 우리 머리 사이로 누군가가 길게 구멍을 뚫어 뜨거운 햇볕을 내려 보내고 있는 듯한 7월입니다.
어른인 우리도 덥고 습한 날씨에 지치는데 아이들의 건강은 더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부모인 여러분도 무더위에 지치지 않게 컨디션 조절 잘하시고 건강관리 잘하셔야 할 것이고 아이 건강도 잘 챙겨야겠습니다.y
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이번 주말 날씨를 꼭 확인하시고 어린이 건강을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습니다.
특히나 기온 차 예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까 합니다.
어린이 건강 생활수칙 첫 번째, 외출 전 보습크림을 촉촉이 발라 피부 보호막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평소 코 점막이나 기도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따뜻한 물이나 차를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왕이면 모과차 오미자차 구기자차 등을 마셔서 중금속 배출을 해주는 것도 어린이 건강에 좋은 건강법입니다.
그리고 자기 전에는 입안과 목을 깨끗하게 씻어주고 코의 위생에도 세심하게 신경 써주세요.
어린이 건강을 위해 기온 차 등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아이들의 호흡기 질환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유해 세균이 몸속에 침투하면서 면역력이 떨어지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어린이 건강에서 면역력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 아시죠?
때문에 기온 차 심할 때에는 예방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어린이 건강에 도움이 된답니다.
두바이 왕인 세이크 모하메드의 시 challenge에 보면 고난이 올 때 의연하게 대처하라고 이야기한 바 있는데요.
누구든 간구하는 자는 열심히 헌신할지라.
영광은 오늘에 있나니, 지난날 영광은 잊어버려라.
고난을 사랑하기에 어려움이 밀려올수록 난 의기양양하리라.
고난은 나의 친구이기에 기꺼이 맞아들이리라.
고난과 역경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영광을 바라도록 기꺼이 맞으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y
성공은 고난과 역경을 타고 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피할 수 없는 일을 맞이해야 한다면 의연하게 대처해야 할 필요가 있겠는데요.
알고 있어서 예방하고 대비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부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고 자리에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만 마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보건지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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