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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_자전거 동호회장 모임 인사말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내실을 다지고 체력을 관리하는 동호회로 만듭시다.
본격적인 무더위를 선포하는 절기인 소서입니다.
무던히도 한여름을 향하여 계절은 끊임없이 달음박질쳐가고 있는데요.
7월의 날씨는 무덥고도 또 무더워 기가 빠지게 만듭니다.
8월의 열기는 가히 상상할 수가 없을 정도로 뜨겁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만듭니다.
이제 곧 장마가 시작이라는데 우산과 우비와 장화는 다들 준비하셨나요?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기라도 하듯 조만간 비가 쉴 새 없이 퍼붓기 시작할 것입니다.
또한 장마로 인하여 습기와의 전쟁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올해는 모쪼록 전국에 비 피해의 발생규모가 작었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인데요.
우리 회원님들에게도 여름이 참기 힘든 계절이 아니라 대비하고 준비하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계절이라는 사실을 아셨으면 합니다.
이제 겨우 7월의 시작일 뿐인데 벌써 우리의 체온을 오르게 하고 있습니다.
날마다 우리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는 날씨가 이어진다는 것이 참기 힘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더위에 지지 말고 갈수록 더 무더위와 싸워서 이기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체력을 단련하는 일에 게을리하지 말아야 하는데요.
자전거 동호회에서 정기적인 모임을 통하여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더운 날에도 그 무더위를 뚫고 정기 코스를 달리고 나면 기분이 날아갈 것만 같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무더운 여름을 이길 수 있는 지혜를 길러야 하겠습니다.
가지와라 가즈아키는 기업의 흥망성쇠에서 기업이 성장하는 데 그것을 목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하였는데요.
고속운행 기업일수록 일시적으로는 우량기업으로 높게 평가된다.
이 경우 가속 성능만 평가되고 브레이크 성능은 무시당한다.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경영자가 사고를 일으키면 매스컴이 일제히 두들긴다.
성장도 기업이나 단체가 지향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결코 그것이 목적이 되게 해서는 안 됩니다.
내실을 다져 진정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중간점검을 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동의를 하는 바인데요.
말씀드리자면 이렇습니다.
대부분 단시간에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이룩한 기업이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면 일제히 세상의 주목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은 목표의 성공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문제가 발생할 소지를 미리 파악하지 못하고, 또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데도 이를 간과하고 맙니다.
성장에 얽매여 내실을 다지지 못하여 언젠가 드러날 구멍을 만들고 있는 것이지요.
우리 자전거 동호회 또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이사실입니다.
작년 대비 동호회 가입인원이 두 배로 늘었으며 활동 빈도도 훨씬 높아졌지요.
유명인이 동호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했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건강과 체계적인 동호회의 발전을 기원해야 할 것입니다.
친애하는 자전거 동호회 회원여러분!
세상에 인정받는 우량기업일수록 자신을 돌아보고 발생 가능성이 많은 문제에 대해 짚고 넘어간다고 합니다.
자신을 알고 남을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를 아는 일에 소홀하지 맙시다.
분위기에 휩쓸려 우리 동호회의 설립 취지를 무시한다면 좋은 결과가 우리 앞에 존재하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평소 좋아하는 자전거를 통하여 건강관리를 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건전한 동호회로 만들어갑시다.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자전거 동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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