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문_친구가 있어 행복한 동문회장 인사말

좋은 친구가 있어서 올해도 행복했습니다.
초등학교 졸업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오늘 송년맞이 동창회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합니다.연말이 되면 너무 바쁠 것 같아서 12월 중순에 송년회를 하려 합니다.
저는 늘 동창생을 만나는 이 자리가 참 설레고 좋습니다.날이 점점 추워집니다.그래서 그런지 이럴 때일수록 곁에 있는 사람들이 소중해지고 그리워집니다.12월은 참 고마운 달입니다.왜냐하면, 평소에 고마움을 표시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도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게 해주는 달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저는 한 해를 마무리 짓는 이 시점에 연말이라는 핑계로 여러분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습니다.좋은 친구를 곁에 두는 것만큼 든든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그리고 그만큼 어려운 일도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그만큼 마음을 나눌만한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하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우리 자신이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기 바랍니다.
끼리끼리 모인다는 말이 있습니다.우리가 좋은 사람, 좋은 친구가 되지 못하면 결코 좋은 사람, 좋은 친구를 얻을 수 없습니다.올해도 내년에도, 앞으로 서로 함께 하고 싶은 친구가 되길 바랍니다.술과 친구는 오래될수록 좋다, 는 말이 있습니다.그 말과 같이 해가 더해갈수록 우리들의 우정은 깊어져 갑니다.벗을 말할 때 그 시간만으로 온전히 다 가늠할 수는 없는 법이겠지만 함께 한 시간이 길수록 그 우정은 견고해지게 마련입니다.
추억에도 여러 가지 종류의 것이 있습니다.
어떤 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낡아지고 변색해 아무도 읽지 않는 책과 같이 초라해지는 한편, 어떤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그 아름다움이 빛을 더해갑니다.우리의 추억은 후자의 것입니다.
우리의 시간은 사라지거나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향기 좋은 와인처럼 발효됐습니다.오랜 시간 깊이 있는 우정으로 아름다운 발효와 향기를 빚어낸 여러분에게 감사합니다.우리가 함께 겪은 기쁨과 슬픔이 각각 씨실과 날실이 되어서 아름다운 오늘을 직조해내고 있습니다.y
지금까지 함께 한 시간을 사랑하는 것과 같이 앞으로 우리 함께 만들어갈 시간이 기대됩니다.y새해 더욱 향기롭게 익어갈 우리의 우정, 지역을 밝히는 등불이 될 우리의 애향심과 모교 사랑을 확언합니다.
새해에도 동창회에 많은 성원을 베풀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지금까지와 같이, 각자의 삶으로 바쁘더라도 우리의 추억을 기억해주시며, 그 위에 차곡차곡 아름다운 빛깔로 쌓여갈 새로운 추억들을 만들어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감사합니다.y
2000년 00월 00일
동창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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