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_우전탄금 (牛前彈琴)

“소에게 거문고 소리를 들려줘도 알지 못하는 것처럼 우둔한 사람에게 도리를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함”

서점에 가면 새로운 정보를 많이 접할 수 있기에 자주 찾습니다.
며칠 전 시내 대형 서점에 갔다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을 겪었습니다.
필요한 책을 골라 사고는 잠시 여유가 있어 서점 내 한쪽에 마련된 쉼터에서 다른 책을 보며 쉬는데 바로 옆에 20대 중반인 듯한 여성이 큰 가방을 내려놓더니 책꽂이에서 가져온 책을 한 권 펼쳐들고 보고 있었습니다.

슬쩍 곁눈으로 보니 샤프펜으로 줄을 긋고 동그라미 등을 그려가며 책을 읽는 게 아닌가.
그 여성은 한 10여분간 책을 보다 말고 큰 가방에서 디지털카메라를 꺼내 보던 책 한 장 한 장을 넘기며 모두 찍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또 노트북까지 꺼내 책장을 넘기며 필요한 정보 등 뭔가를 열심히 입력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우전탄금할 이야기를 종종 목격하게 된다는 것에 어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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