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사_조합장 임원 이임인사말(현재 성실)

성실하게 현재를 살며 어려움을 극복해야 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선 바쁘신 가운데 저의 이임식에 참석을 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y
겨울쯤으로 생각을 하고 느긋하게 대기하고 있었는데 예상보다 발령이 이르게 나는 바람에 불가피하게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가을이 점점 울긋불긋 온 세상을 물들이고 있으나 곧 찬바람이 불어 닥칠 것입니다.
저에게도 지금이 가을 단풍에 물드는 안일한 태도로 일관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만간 누구도 모르는 제 인생에 있어서 찬바람이 부는 시절이 찾아올지 누가 알겠습니까.
노후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살 것이며 인생의 쓸쓸한 뒤안길을 맞이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마 가을이라서 이런 어두운 이야기를 꺼내었는데 오늘이 마지막이니 조금 참아주셔도 좋겠습니다.
제가 조합에 첫발을 디딘 것이 90년도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몇 년의 시험에서 낙방을 하여 그날도 술기운에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는데 그날 따라 어머님이 마당에 나와 계시더군요.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머금으며 저를 축하해 주셨습니다.
어머님이 두 팔을 벌려 저의 어깨를 따뜻하게 감싸 주시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 다른 곳으로 가야 할 시기에 어머님의 그 품이 그립습니다.
오늘따라 더욱 생각이 나는 것은 어머님의 빈자리를 여실히 느끼기 때문이겠지요?
젊었을 때에는 어머님의 품이 좋은 줄 몰랐는데 하늘로 떠나시고 나니 더욱 그립기만 합니다.
여러분은 꼭 후회하지 말고 부모님 계실 때에 잘해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꼭 20여년의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처음에 들어와 초창기 낮에는 역대 조합장님과 동행하여 출자를 권유하며 조합의 자본금 충당에 심혈을 기울였고, 공제사업과 예금을 추진하며 밤에는 야근을 밥 먹듯 하던 시절을 거쳐 명실상부한 본 조합이 있기까지 저는 의 산증인으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y
현재 모두가 힘든 시기이겠지요.
실물경기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으며 저마다 눈치를 보며 언제 회사에서 내쫓길지 모르며 출퇴근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월급 빼고 거의 모든 분야의 물가가 올랐는데 살림이 점점 팍팍해져 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첫 출근을 하며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리며 이겨내었습니다.
나폴레온 힐은 성공의 법칙에서 열심히 일을 하면 그만큼 대가가 돌아오기 마련이라고 조언하였는데요.
신의 경제학은 아주 간단하다.
자신이 준 만큼 받는 것이다.
이는 대가를 바라고 주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베푸는 것을 말한다.
꼭 물질적인 면뿐 아니라 우리가 누리는 행복과 사람에 대한 친절 등을 위해서도 이 법칙을 이용하길 바란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이뤄내야 할 진정한 성공이다.
남에게 베풀지 못하고 받으려고만 하는 사람은 성공하기에 더욱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그런 사람을 위하여 과연 자신을 희생해서까지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 생각해 본다면 말입니다.y
자신이 대접받고자 한다면 먼저 남을 대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더욱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결국 보상이 주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이것을 믿고 성실하게 현재를 산다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게 될 것입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내빈 여러분!y
자랑스럽고 믿음직한 후배 여러분을 믿기에 이만 여기서 물러나려고 합니다.
의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은 여러분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항상 힘을 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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