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어느 일요일 아침, 스티브 잡스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전화를 걸어왔다.
아이폰에 들어가는 구글 앱의 ‘Google’ 로고 가운데 두 번째 ‘o’자의 노란색 그림자 색상이 이상하다는 것이었다.
내일 당장 사람을 보낼 테니 로고 두 번째 글자의 노란 색상을 바로잡아 달라고 했다.

CEO는 그런 사람이어야 한다고 그때 배웠다.
일요일에 노란 글자의 그림자까지 고민하는…
– 빅 군도트라, 구글 수석부사장

기업의 최후의 의사결정자이자 최고권위자인 경영인은 다방면에 걸쳐 신경 쓸 줄 알아야 합니다.

작은 일에 그냥 웃어넘긴다면 장차 큰일에는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단 말입니까.
남들이 보았을 때 꼼꼼한 사람이라고 평을 들을 정도로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그는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 성공하지 않기란 정말 어려운 일임을 다시금 깨닫는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