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사_건설회사 대표이사 퇴임식 인사말(이별, 동료애)

서로에게 그늘이 되고 기댈 수 있는 나무가 되세요.
안녕하십니까.
건설회사의 사장 입니다.y
곳곳의 나무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제가 이 건설업에 종사한지 35년 쯤 되어가는군요.
아무것도 모르고 뛰어든 20대의 제 모습을 회상하면 괜스레 웃게 되네요.
맨 땅에 헤딩, 계란으로 바위치기 격으로 열정을 가지고 회사를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다했지요.y
그만큼 이 회사에 대한 애정은 누구보다 가장 크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일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 정든 곳을 떠나려 합니다.
회사를 다른 이에게 맡긴다는 사실이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 결정에는 조금의 후회도 없습니다.y
이제는 저보다 더욱 능력 있는 인재가 회사를 이끌 수 있을 거라 믿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이 회사를 떠나, 평생의 꿈이던 전원생활을 해보려합니다.
텃밭에 여러 가지 작물들을 키우며 편안한 마음과 생각으로 여생을 보내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주고 싶은 것은,
무슨 일이 있든지 견디고 버티고 이겨내십시오.
무슨 일이든 고난은 필수 불가결합니다.
힘들고 지칠 때는 주위를 둘러보세요.y
당신과 함께 일하는 멋진 동료들이 있지 않습니까.
서로가 서로에게 든든한 나무가 되어주세요.
따사로운 햇살을 막아주는 그늘이 되어주고
기댈 수 있도록 강해지세요.
그리고 자신이 힘들 때는 동료에게 기대세요.y
인디언들의 친구의 의미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내 짐을 대신 짊어주는 자라고 합니다.
자기 편, 동료가 있는 인간은 절대 무너지지 않습니다.y
여러분들의 눈에서 느껴지는 열정에 안심하고 이 회사를 맡기고 떠납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건설회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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