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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사_교장선생님 퇴임식 인사말(가족, 감사)

교장선생님, 그 스승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오후부터 날이 풀린다고 했는데 여전히 날이 많이 쌀쌀합니다.
날은 춥지만 모두의 마음만은 따뜻하기를 바랍니다.y
제가 교장선생님을 처음 뵈었던 때를 떠올려 봅니다.
낯설었던 초등학교에 처음 부임해 오던 날 따뜻한 차 한 잔 건네시며 같은 학교 후배를 보니 힘이 절로 난다 하셨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인연의 깊이와 만남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시는 분이십니다.
경력과 나이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만나는 사람 하나, 하나의 삶의 발자취까지 들여다 보시고, 기억하시고, 도움이 필요할 땐 따뜻하게 챙겨주시는 분이십니다.
상대방에 대한 관심은 곧 애정이라고 생각합니다.사소한 부분까지도 기억하시는 그 마음을 저희는 받기만 하였네요.여기 그 따스한 마음을 년 동안 받아오신 여러 분들을 대신하여 교장 선생님께 오늘 그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교장선생님의 가르침 중에서 가장 깊이 새겨질 가르침은 아마도 팀워크과 준비가 아닐까 합니다.얼마 전 교직원 체육대회에서 우승하셨을 때에도 오늘의 기쁨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몇 사람의 노력으로 이루어 진 것이 아니라며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선수들이 대회에 매진할 수 있도록 빈자리까지 채워주신 선생님들 덕분이라며 공을 함께 나누셨습니다.y
더불어 항상 준비하는 교사가 되라 말씀하셨습니다.
매년 방학 때가 되면 어김없이 교사들의 자기연찬을 강조하셨습니다.갈고 닦은 마음과 기술은 반드시 중하게 쓰일 데가 있으니 항상 준비하라.준비된 교사만이 교육을 이끌어 갈 수 있다며 노력하는 교사가 되라고 후배들을 독려 하였습니다
언제나 유쾌하게 누구와도 진솔한 대화를 나누시고, 소탈한 성격으로 격의 없이 대해 주시면서 한 가족으로서 동고동락하셨습니다.
이처럼 훌륭한 교육가족의 어르신인 교장 선생님과 헤어지게 된다니 섭섭함이 그지없습니다.투박하면서도 진솔한 말씀으로 웃음을 자아내게 하셨던 일도, 당당하면서도 자신감 있게 행동하신 모습도 이제는 과거 속의 추억으로 남게 될 것 같아 아쉽기만 합니다.
이제는 그동안 못 다하신 일, 하고 싶으신 일을 찾아 고운 눈길로 또 다른 세상을 향한 넉넉한 풍경 한 폭을 그리시길 기원합니다.마지막으로 언제나 흔들림 없이 지고지순한 마음으로 스승의 길을 걸어오신 교장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며 송별인사를 가름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y
2000년 00월 00일
교사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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