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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사_선생님 퇴임식 인사말(초심, 감사)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교편에 섰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저의 퇴임식에서 마지막 인사를 하게 된 입니다.
이러한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서 여러분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니 너무 떨립니다.
여기계신 동료 선생님들, 그리고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들을 처음 만나 초등학교라는 큰 동산 안에서 인연을 맺은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정말 시간은 총알처럼 빠른가 봅니다.y
나이가 들면 시간이 더 빨리 간다고 하더니 정년이 다 된 지금은 시간이 총알 같다는 표현이 가장 정확한 것 같습니다.
아직 초등학교 여기저기에 저의 도움을 기다리는 목마름이 있는데 이제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흘러가는 세월의 옷깃이라도 붙잡고 싶은 심정입니다.y
하지만 주가가 높을 대 떠나야 한다.박수칠 때 떠나야한다는 명언의 말씀을 주셨기에 서운함을 다소 덜려 합니다.
지난 년 간 초등학교에서 만든 저의 추억들은 너무나 소중합니다.
이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 속에는 여러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교직생활 중 많이 교장의 자리를 권고 받았습니다.하지만 제가 처음 교편에 섰을 때 제 스스로에게 한 약속이 있습니다.정년이 올 때까지 학생들과 함께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살다보면 초심을 잃을 때가 많은데, 정년을 하는 오늘 다시 돌아보니 초심을 잃지 않은 것 같아 마냥 기분이 좋습니다.제 스스로에게 한 약속도 지킨 것 같아 왠지 지난 년 간 의 교직생활이 더욱 더 보람찬 듯한 생각이 듭니다.y
이제 저는 초등학교를 떠나시지만 그 마음은 이 곳에 남아 동료 선생님들과 사랑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이끌겠습니다.y
몸과 마음이 언제든지 여러분이 생각나면 달려갈 수 있는 곳에 있겠습니다.
지난 년을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만들어준 여러분.
여러분은 이별하는 지금, 저에게 그동안 감사했다며 인사를 합니다.
하지만 정작 너무 고맙고 고마워서 엎드려 절을 해야할 사람은 여러분이 아니라 저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y
저에게 너무나도 좋은 추억과 기억을 남겨준 여러분.
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y
이만 저의 퇴임사를 가름 할까합니다.y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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