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사_아쉽다는 내용의 과장 퇴임인사말

과장님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2011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달력을 보니 어느덧 11월입니다.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가는 건 정말 반칙입니다.적어도 어떻게 얼마의 속도로 가는지는 알려 주어야 공정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떼를 부려보고 싶기도 합니다.y
사실 시간이 가는 속도는 늘 일정합니다.다만, 우리가 빠르게 간다고 느끼는 것이겠죠.그리고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은 요즘은 더더욱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아마 오늘은 저보다 시간의 야속함을 더 크게 느끼시는 분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로 과장님이 아닐까요? 우선 과장님의 명예로운 퇴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동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와 함께한 지난날 동안 세무업무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다른 사람에 대한 깊은 혜량으로 일깨워주시고 이끌어주시던 과장님께 이 자리를 빌려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길이 간직하겠습니다.특히, 세무조사 분야에서의 선도적이고 탁월한 조사기법과 뛰어난 업무 추진력으로 세무분야에 한 획을 그으신 과장님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y
과장님은 저희에게 항상 믿음직스러운 모범 모델과도 같았습니다.
오늘, 그런 과장님을, 함께 생활하던 일터로부터 보내드리려 하니 많은 아쉬움이 밀려오며 큰 거목을 잃어버린 듯 허전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목이 메어옵니다.
사무실에서도 손이 꽁꽁 얼던 겨울날, 온장고에서 꺼낸 쌍화탕을 손에 쥐여주시던 따뜻한 손길, 격무에 지쳐 있을 때 조용히 다가와 웃음 한번 지어 보이시던 과장님의 자상한 얼굴을 어찌 잊을 수가 있을까요?
사람이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하는데, 과장님이 떠나신 후에도 그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질 것입니다.하지만, 곳곳에 남기신 흔적과 발자취는 우리 가슴속에 오래도록 남아 밤하늘에 빛나는 북극성처럼 우리 인생의 좌표 역할을 담당하리라 믿습니다.y
오늘 명예로운 퇴임은 단순한 은퇴가 아니라, 새로운 인생 더 나아가 다양하고 도전적인 후반 인생을 시작하기 위한 기회이자 전환점입니다.더 넓은 세상에서 성공적인 후반 인생을 펼치시기 바랍니다.y
과장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애 많이 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사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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