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사_영재교육원입학식 교장 환영인사말(남다른 부모)

남다른 부모가 남다른 자식을 만듭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우리 영재 교육원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바입니다.
우리 영재 교육원은 현존하는 어떤 영재 교육원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최고의 시설과 우수한 강사진을 갖춘 전국 상위 1% 영재들만을 위한 특수시설입니다.
타 교육원을 비롯해 일부 영재시설들이 우수한 인재의 양성보다 영재교육을 앞세워 돈벌이에 급급한 것과는 다르게 우리 시설은 엄격한 기준에 따른 엄정한 평가 과정을 거친 후에만 입학 자격이 주어지고 있습니다.y
따라서 이 시설에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는 것만으로도 여러분 자녀의 명석한 두뇌와 우수성이 이미 입증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자녀의 입학에 앞서 학부모님들께서 염두에 두셔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영재들을 위한 특별한 학습법과 함께 남다른 부모님의 지도가 있어야지만 학부모님들께서도 만족해하실 만한 최선의 결과가 도출된다는 사실입니다.
혼자 저절로 자랄 수 있는 아이는 세상에 없습니다.
영재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 모인 아이들 모두는 영재이기 이전에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하는 그 나이 또래 평범한 아이들입니다.
때문에 이들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절대적인 지지가 필요합니다.
1965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리처드 파인만은 발견하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린 학자입니다.
그는 어렸을 적부터 아버지에게서 현상의 근원을 탐구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어린 파인만이 구슬이 든 장난감 자동차를 힘껏 밀며 구슬이 뒤로 밀리는 현상을 신기해 할 때, 파인만의 아버지는 그 현상이 관성임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것이 그 현상의 이름일 뿐, 근본을 의미하는 것은 아님을 알려주었죠.
이를 통해 파인만은 용어로 현상을 설명하는 일과, 현상 자체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일 사이의 차이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파인만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정해진 답을 가르쳐주고 외우게 시키기보다 질문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가르쳤죠.
산을 오르다 새를 만나면 파인만의 아버지는 새의 이름을 외우게 하는 대신에 함께 새를 관찰함으로써 파인만 스스로가 새에 관해 알아낼 기회를 주었다고 합니다.
이런 인내와 남다른 교육철학이 과학자 리처드 파인만을 만들었죠.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닙니다.
영재를 키운다는 것은 보통의 아이를 키우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이 될 수 있죠.
하지만 우리에게는 책임이 있습니다.
이 뛰어난 아이들이 앞으로 올바르게 성장해 사회의 나가 미래를 짊어질 수 있게끔 도울 의무가 우리에게는 있습니다.
부디 이 아이들의 바른 성장과 빛나는 미래를 위해 학부모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부탁드리며 이만 환영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원내 커리큘럼을 비롯한 어떤 문의사항이라도 있으실 경우 주저하지 마시고 안내데스크로 문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영재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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