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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_중학교 수업시간 담임 선생님 환영식 인사말(나, 정체성)

나로 대화하기
안녕하십니까? 오늘로 반 담임을 맡게 된 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과 제가 더불어 지내게 된 1년간의 학교생활, 그 시작점입니다.
1년은 생각에 따라 영원과 같이 긴 시간일 수도,
혹은 찰나와 같이 짧고 허망한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y
다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그 1년이 앞으로의 많은 것을 결정짓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y
여러분은 6년간의 초등학교 생활을 마치고 막 소년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여러분이 보고 듣는 것, 접하는 모든 것은
순정하고 예민한 감각으로 기록되고 기억될 것입니다.
이러한 귀중한 시간을 공유하는 저는
1년간 담임으로서 여러분에게 어떤 것을 주어야 할 것인지, 어떤 것을 가르쳐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오늘에서야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아이의 세계에서 소년으로, 세상으로 발돋움하였습니다.
견고한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할 때입니다.y
하지만 여러분의 대화는 어떻습니까?
어제 본 티브이 프로그램이나 연예인에 대한 잡담,
온통너에 대한 이야기, 남에 대한 사소하고 의미 없는 이야기뿐입니다.
일 년 동안 나주어 법을 익히십시오.
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 나의 감정과 나의 고민을 나누고 깨달아가는 시간을 만드십시오.
그런다면 여러분의 나날이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고
자신의 가치관과 세계를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여러분은 자신에 도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y
저는 그 1년간 여러분을 지켜보며 여러분을 독려하는 한편으로
여러분이 길을 잃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그 난관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y
여러분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1년간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y
2000년 00월 00일
중학교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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