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사_증권사 신입사원 환영인사말

야생보다도 더 치열한 사회생활.
신입사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20 년도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금방 지나갑니다.
목표를 세우고 제대로 실천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벌써 2월이 되었습니다.y
2월이 되니 지난달보다 날씨가 따뜻해져서 좋습니다만, 이렇게 빠르게 시간이 흘러버리면 원하는 일을 다 하지 못할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제 한 달 정도만 지나면 봄이 찾아옵니다.
아직은 봄의 기운보다는 겨울의 기운이 우리를 감싸고 있지만, 시간이 이 정도 속도로 흘러간다면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따뜻한 봄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여러분에게 굉장히 뜻깊고 의미 있는 날입니다.y
여러분의 오늘, 사회에 첫걸음을 떼는 오늘을 축하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히 기억해주십시오.
여러분이 밟고 선 오늘의 영광 아래에 고배를 마신 사람의 눈물과 절망이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철저한 경쟁, 냉혹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 제 앞에 선 여러분의 노력과 땀을 존경합니다.
올해 신입사원 경쟁률이 600:1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엄청난 경쟁을 뚫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참으로 치열했지만, 사람의 삶이란 이렇듯 매 순간순간이 경쟁과 전쟁의 연속입니다.여러분이 지금까지 경쟁의 전쟁에서 승리했던 힘으로 앞으로도 경쟁에서 승리의 깃발을 들기를 바랍니다.
증권사 직원, 여의도 직장인.많은 환상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y
높은 연봉에 누가 봐도 번듯한 자산 관리사라는 직업은 초심자들에게 대개 회사에 관해 아름다운 환상을 품게 합니다.저 역시도 신입사원 때는 그랬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속해있는 업계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치열하고 무서운 야생과도 같습니다.사회라는 곳은 가장 치열한 전쟁터이지요.
적자생존의 경쟁 속에서 우리는 자신의 직업생명을 걸고 전쟁과 같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치밀하고 정확한 정보, 무서운 속도전.
총과 미사일이 난무하는 전쟁이 아닌 치열한 두뇌싸움, 정보 싸움 속에서 부디 여러분이 잘 버텨주기를 바랍니다.
정글보다 더욱 냉혹한 곳이 회사이며, 사회입니다.y
이 속에서 부디 도태되거나 퇴화되지 않고 다시 한 번 여러분의 능력을 증명해 보이십시오.
여러분이 설렘보다 현실을 빠르게 직시하여 적응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너무 현실적인 이야기만 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만
내일부터 만날 여러분의 첫 회사 생활에 의지를 드리고 각오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사원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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