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사_청소년 봉사단 신입단원 단장 환영식 인사말(희망, 사랑)

희망을 전파하는 봉사단으로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비록 우리들 학교와 학년은 다르지만,
아름다운 마음과 봉사정신만은 같습니다.그 덕택에 연고도 없는 우리들이지만 이곳에서 벗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바쁜 나날을 보내는 가운데 귀중한 시간을 내어 이곳까지 와주신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y
겨울의 냉기가 아직 가시지 않은 추운 날씨지만,
우리의 열정 때문인지 좁은 강당 안은 훈훈하게만 느껴집니다.
길지는 않은 시간이지만 지난 3년간 봉사활동을 하면서 저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그간 제가 찾아간 곳은 지역에서 가장 춥고 그늘진 곳이었습니다.노숙인 아저씨들의 식사 봉사, 독거노인 분들의 식사와 청소를 돌봐드리는 일, 연탄 배달 봉사…
우리가 그 분들에게 드린 것은 어쩌면 거창하지 않은 소소한 봉사였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무심하고 찌푸려져 있던 그 분들의 표정이 살아나고,
마지막에는 환하고 선한 미소가 피어나는 것을 보면서 느낀 보람이 얼마나 컸는지 모릅니다.여러분은 이제 그것을 몸소 느끼게 될 것이고, 가슴 속에 사랑과 뿌듯함이 충만할 것입니다.
캘커타에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헌신하고 봉사하며 사셨던 테레사 수녀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세상 여러분에게 드릴 건 없습니다.하지만 이렇게 옆 사람의 손을 꼭 잡아드리는 건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인데요.외롭고 쓸쓸하고 슬픈 사람들 곁에서 그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고 온기를 나누어주는 것이 우리 봉사단의 목표이기도 한 까닭입니다.봉사활동 점수를 바라고 오셨다면 지금 나가셔도 좋습니다.우리 봉사단이 드릴 수 있는 것은 그런 얄팍한 숫자는 아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우리가 가진 작은 마음을 나누어 희망의 불을 지피고 세상에 따뜻함을 전파할 생각을 하고 있는 분이라면, 이곳에서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세상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y
그러니 여러분.우리 같이 지역에 희망과 사랑을 나누며 따뜻한 날들을 보내봅시다.
여기까지 온 여러분을 존경하며
우리 봉사단의 일원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y
밤은 제아무리 길고 혹독하더라도, 밝아오는 태양빛에 지고 맙니다.
우리가 그늘을 몰아내고 슬픔을 거두는 빛이 됩시다.y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어서 선서식이 있겠습니다.y
2000년 00월 00일
봉사단 단장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You may use these HTML tags and attributes: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trike> <st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