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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시문_고등학교 조회시간 선생님 훈시문(시간관리)

시간을 효율적으로 씁시다.
안녕하세요.여러분.
학생주임 교사 입니다.y
오늘은 여러분께 평소와는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여러분은 시간이라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보이지도 않고 형태도 알 수 없는 시간.하지만 흘러가기는 하는 시간.
시계가 없었다면 우린 시간의 흐름을 인식하지 못하고 살지도 모릅니다.y
그저 해가 뜨고 달이 뜬다는 개념만이 존재 했겠지요.
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집니다.y
하지만 그 시간의 가치는 어떻게 쓰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누구에게나 주어지기 때문에 희소가치는 없지만 그 중요도는 그 어떤 것과 비교했을 때 뒤지지 않을 것입니다.
시간이라는 것은 사람에게 자격을 부여하고 특정 행동을 허락하기도 하니까요.
여러분의 시간은 어떻습니까.
열일곱에서 열아홉의 시간.여러분은 어떤 위치에 있는 사람보다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열일곱에서 열아홉의 시간은 공부를 마음껏 해도 된다는 자격을 부여합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나요?
공부라는 것 역시 시기가 있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때입니다.
나이가 먹어서 하는 공부는 주변 사람에게 눈치도 보일 수 있고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 곤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공부하기에 어떤 제한도 있지 않습니다.y
저는 여러분이 시간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효율적으로 쓸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가끔씩 야간자율학습 감독을 하다 보면 먼 산 쳐다보는 학생도 수두룩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소모적인 시간만 보내는 학생도 여럿 발견했습니다.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공부가 하기 싫으면 자기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른 어떤 것이라도 하는 것이 낫습니다.
하기 싫은 공부 때문에 그것을 피하느라고 아예 어떤 것도 하지 않고 시간을 버리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지금의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도 않습니다.y
학생 여러분,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세요.y
지금의 시간은 너무나 소중한 시간입니다.y
나는 어떻게 시간을 쓰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 반성해보는 시간을 만들어보세요.y
2000년 00월 00일
고등학교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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