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s Off on 훈시문_고 3교실 담임선생님 훈시문(극기, 인내)

훈시문_고 3교실 담임선생님 훈시문(극기, 인내)

극기와 인내로 꿈에 도달하십시오.
여러분, 이제 이번 달로 여러분은 공식적인 고3이 되었습니다.
교단에 선 저는 여러분의 상기되고 불안한 표정을 그대로 읽을 수 있습니다.또한 그 표정이 담고 있는 마음의 동요 또한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그래서 오늘 수업에 앞서 입시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 합니다.
어떤 것을 먼저 해야 할지 걱정도 많고 고민도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급변하는 입시정책 속에 여러분이 완수해야 할 학습의 양은 점점 늘어만 가고,
방학 때부터 시작된 강행군에 벌써 지친 학생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애석하게도 이 자리에서 공부에 대한 어떤 확실한 방법론을 이야기해드릴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익히 들어온 바와 같이 공부에는 왕도나 첩경이 없는 까닭이며 그 사람에게 맞는 공부법은 모두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지극히 일반론적인 말, 인내하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내라는 것은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굳은 마음과 의지로 여러분에게 시시각각 다가와 여러분을 현혹하는 감각들을 물리쳐야 한다는 뜻입니다.한 예로 졸음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입니다.하지만 이제 여러분은 그 졸음과 끝없는 전쟁을 펼쳐야 합니다.적어도 1년간은 말입니다.본능적인 감각들과의 싸움은 결코 녹록치 않습니다.스스로를 무장하지 않은 사람은 유혹을 참아내지 못하는 까닭에 그 싸움에서 이기지 못합니다.
세기의 과학자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복잡한 문제를 남들보다 더 많이 푼 것은 다른 사람보다 더 똑똑하기 때문이 아니라,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시간을 붙잡고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입니다.
사실 그의 두뇌는 가히 천재적이었습니다.그런 그도 이렇게 노력과 인내를 감수하며 최선을 다했는데 하물며 여러분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여러분, 오늘 출발선은 모두 같습니다.
같은 교실에서 공부를 하고, 같은 3학년으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이곳을 나갈 때 그 도착점은 제각각일 것입니다.
꿈을 쟁취한 학생이 있는 반면, 중도에 포기하고 체념하여 목표에 다다르지 못한 학생들도 속출할 것입니다.
담임인 저는 여러분 모두가 각자의 꿈에 도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잊지 마십시오.꿈에 다다르게 하는 최고의 도움닫기는 바로 극기와 인내입니다.
조금 더 편하고자 하는 마음을 버리고
조금 힘들다 하여 포기해버리는 나약한 마음을 버리고
불굴의 의지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합니다.
이 1년은 여러분의 인생에서 가장 외롭고 힘든 경주가 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가 결승테이프를 끊기를 기대하며, 여러분에게 채찍과 상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합니다.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y
2000년 00월 00일
고등학교 담임선생님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