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시문_광복절 인사말(학생들이 많은 경험을 쌓길 바란다는 내용의 훈시문)

지금은 많은 것을 경험해야 할 시기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내일은 제 주년 광복절입니다.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그들의 뜻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 벌써 우리 학교가 개교한 지도 년이 되었습니다.그동안 참 많은 학생이 우리 학교를 거치며 훌륭한 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해 주었습니다.항상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는 여러분의 모습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하지만 요즘 여러분의 모습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지금 여러분은 많은 것을 경험해야 하는 시기입니다.이 시기에 얻는 소중한 경험들이야말로 앞으로 여러분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한 줄기 등불이 되어줄 것입니다.부디 많은 것을 경험하십시오.짧은 방학기간이지만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고, 책을 읽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고요.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그렇게 하십시오.단, 책상 앞에서 컴퓨터를 하며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지는 마십시오.
얼마 전에 학생 한 명이 저를 찾아왔습니다.봉사활동 시간 채우기가 너무 힘들다고 하더군요.그 친구에게 야, 이 녀석아.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지 않냐.라고 말하자 그 친구가 선생님.요즘은 애들은 돈 주고 사줘도 고생이라면 정색을 합니다.라고 하더군요.그때는 그저 웃고 넘어갔는데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요즘 우리 학생들은 너무 편한 것에만 익숙해져 있습니다.손이 가고 귀찮은 일은 잘 안 하려고만 합니다.숙제 하나만 해도 직접 고민하고 답을 작성하기보다 인터넷에서 내려받는 걸 더 선호합니다.
물론 지금 여러분에게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입시일 것입니다.공부만 해도 부족한 시간인데 공부 외 경험을 쌓는다는 건 언감생심, 엄두도 나지 않을 것입니다.하지만 입시에 대한 압박감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이 소중한 시간을 놓치지는 마십시오.여러분.시도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모르는 것이 있으면 부딪혀보고 끊임없이 도전하세요.시간은 기다려주는 법이 없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운데 선생님의 잔소리가 길었습니다.사랑하는 학생 여러분.아직 여름이 한창입니다.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얼마 남지 않은 방학을 만끽하기 바랍니다.개학식 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2000년 00월 00일
고등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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