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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시문_구직자 세미나 발표자 훈시문(유머, 긍정)

유머와 긍정으로 상황을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발표자 입니다.
취업 때문에 몸과 마음이 힘들 것입니다.y
하지만 당연한 것입니다.
원래부터 한량 기질이 농후했던 분이 아니라면 회사 다니다가 관두면 대개 부조리한 공황상태가 오기 마련입니다.
당연한 금단증상이지요.y
예전의 저는 퇴사하고 아침 8시면 밖에 나가 하루 종일 거리를 배회하다가 저녁 5시정도에 집에 들어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모든 것은 불안과 우울 때문이었습니다.
현실이 갑갑하고 미래가 막막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커피한잔에 먹고 싶어도 아껴야 한다는 강박에 쉽게 카페를 들어가지 못하고,
먹고 싶은 이천 원 넘는 빵을 집게 집었다 놨다 반복만 하다가 결국 식빵만사서 귀가했던 적이 있습니다.y
우연히 승용차 창문에 반사된 제 얼굴을 보았습니다.
비참했지만 웃겼습니다.
천원과 이천 원.
단 천원 차이인데 말입니다.
돈 으로 고민하는 제가 딱히 가엽지는 않았습니다.
티내지는 않지만 세상의 모든 백수.
또한 세상의 돈에 허덕이는 많은 직장인들.
모두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스스로가 연민에 빠져 우울해야할 필요가 없습니다.y
그때의 저를 일으켜주던 것 은 유머와 긍정이었습니다.
물론 우울했지만 마냥 우울해하지 않았고 미래가 어두웠지만 마냥 어둠속에서 헤맨다는 생각은 단연코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스스로를 믿고 언젠가 나에게도 기회가 올 것이라는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y
준비된 여러분에게 기회는 언 제 곤 찾아옵니다.
그 기회를 잡는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상황이 찾아올 것입니다.
바라 건데, 긍정과 유머로 견디시길 바랍니다.
고민은 사소하고, 구체적이고, 유치하게 분해할수록 해결하기 좋아진다고 합니다.
우리가 사는 삶은 사실은 시트콤 같은 것 입니다.
마냥 무겁지 않게 억누르지 말고 가볍게 생각하기를 바랍니다.
경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y
2000년 00월 00일
구직자 세미나 발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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