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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시문_자기계발 강연회 강사 훈시문(일기, 습관)

일기를 쓰기를 바랍니다.
증자가 날마다 세 가지로 자신을 살핀다고 한 말은 공부하는 사람이 실천할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이 가르침을 가슴에 새겨두었는데 지금의 일성록이 바로 그런 뜻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y
밤에는 하루 동안 행한 일을 점검하고, 한 달이 끝날 때에는 한 달간 한 일을 점검하며, 한 해가 끝날 때에는 한 해 동안 한 일을 점검하였다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여러 해를 해오자 스스로가 행한 일에서 잘하고 잘못한 것과 편리하고 그렇지 못한 것을 마음속에 묵묵히 번뜩 깨달은 것이 많습니다.
이것이 날마다 자신을 되돌아보는 한 가지 방법이기도 합니다.
정조가 1784년에 한 말이 있습니다.
날마다 낮에 한 일을 밤이면 기록하는 버릇을 어릴 적부터 들여놔서 국왕이 된 이후에도 놓지 않았다는 고백입니다.y
얼핏 보면 과장된 말처럼 들리지만 그의 말은 거짓이 아닙니다.
세손 시절에 신료에게 보낸 편지에서도 요즘도 일기를 중단하지 않고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반드시 씁니다.다만 자유롭지 못한 기밀의 위험성이 있어서 처음과 끝만을 기록하여 잊지 않는 자료로만 삼습니다.라고 고백한 것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그가 세손 시절에 쓴 일기는 <존현각일기>라고 합니다.
이렇게 일기 쓰는 것을 생활화한 정조는 나중에 이를 아예 <일성록>이라고 하여 신하들로 하여금 기록하게 만들었습니다.
정조가 날마다 쓴 일기가 조선왕조가 망할 때까지 국왕의 업무를 기록한 <일성록>의 시초가 되었습니다.y
국왕이 처리할 일이 너무 많아 신하들이 쓰는 것으로 확대되었으나 그 뿌리는 정조가 사사로이 쓴 일기였습니다.
굳이 일기를 쓸 필요가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정조는 하루도 거른 적이 없이 짤막하게나마 일기를 직접 붓으로 썼습니다.
자신이 한 일을 남에게 맡기지 않고 스스로 정리하는 버릇을 평생 버리지 않았지요.
문예 부흥기를 완성한 제왕의 남다른 모습은 일기를 쓴 생활에서 찾아볼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 방학이 끝날 무렵이면 나를 곤란하게 만드는 일이 매번 발생했으니 바로 일기쓰기 였습니다.
방학 내내 신나게 놀다가 개학 때가 다가오면 기억도 나지 일기를 쓴다고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장 힘든 건 날씨였는데 그냥 대충 표시하고, 내용도 반복되거나 날짜도 무시하고 생각나던 것만 적었던 것 같습니다.y
그 다음에 일기를 쓴 것은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였습니다.
나름 예쁜 공책도 하나 마련하고, 남들이 알아보지 못하게 나만의 기호로 적었던 기억이 납니다.
매번 우울한 사건이나 인생에 대한 고민을 많이 주절대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일기를 쓴 것 사회에 나와서 내가 어려움을 겪은 시기였습니다.
그 때 남에게 얘기 못할 고민들을 컴퓨터 일기로 적어서 나의 상처를 치유했으며, 새롭게 나의 마음을 가다 담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일기란 매일 스스로를 반성하고 좀 더 나은 내일의 나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일기를 쓴다는 것은 곧 자신의 생각과 개념,느낌,인상,반응,꿈,이상,슬픔,열망,희망,경험을 겉으로 드러내는 일이기도 합니다.y
감정분출, 자기성찰, 아픔에 대한 치유, 동기부여 등 이것 또한 일기를 통해 성찰할 수 있는 것입니다.y
경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y
2000년 00월 00일
자기계발 강연회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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