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시문_조회시간 교장선생님 훈시문(내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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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미(美)를 가꿉시다
학생 여러분,
여러분은 타인을 판단할 때 주로 어떤 면모를 보고 그 사람의 성향과 마음가짐을 판단하십니까.
사람들은 보통 타인의 겉모습을 보고 그 사람의 면모를 파악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가 처음 사람들을 만나서 보는 것도 그 사람의 외모이며, 그 사람의 옷차림입니다.타인과 많은 대화를 나누지 않는 이상, 이처럼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상대방의 외모만큼이나 내면을 들여다보는데 얼만큼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외모를 가꾸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당연한 욕망이자 권리입니다.그러나 또한 우리는 겉모습에 투자하는 것 만큼 내면의 미를 가꾸는 데 얼만큼의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을까요.
오늘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요즘 편중되게 상대방의 외모만을 보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보이기 때문입니다.또한 그에 비해 자신의 외모만을 가꾸고 내면의 아름다움에 소홀히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요새 외모에 신경을 쓰는 학생들이 많은 듯한데, 학생들이 나누는 대화들을 보면 거칠기 그지 없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험한 용어를 남발하고, 타인에 대한 비방을 일삼는 것을 듣고 나면 외모가 아름다운 학생들도 더 이상 예뻐 보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말투나 행동은 내면의 아름다움이 부족하여 생기는 현상이라 생각됩니다.지식을 쌓기 위해 책을 읽거나,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어찌 타인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쉽게 내뱉고 거친 행동을 일삼겠습니까.
저는 주관적으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아름다워 보입니다.그 사람의 외모를 떠나 원하고자 하는 바에 집중하고 꾸준히 한 걸음 나가는 사람은 스스로 빛이 나기 마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취미에 열중하는 사람, 학문에 열중하는 사람, 또한 상상력이 풍부하여 그것을 글로 표현하거나 다른 것으로 표현하는 사람 등.이 모든 이들은 우선 외모에 신경을 쓰기 보다는 스스로 원하는 것을 찾고 재미를 붙여 내면의 빛을 발산하는 사람들입니다.
내면의 아름다움이 완성되는 순간, 본인의 매력 역시 증가되는 법입니다.
외모를 꾸미는 것도 좋지만, 그와 동시에 내면의 미를 가꾸도록 노력하는 것은 어떨까요.이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룬다면 결국 타인에게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인정을 받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저의 말을 명심한다면 훗날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여러분이 배우자를 선택하거나 동료를 보는 안목 역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까지 제 이야기를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y
2000년 00월 00일
고등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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