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시문_학부모 모임 선생님 훈시문(대화, 관심)

자식과 솔직하게 대화하는 부모가 되세요.
안녕하십니까.
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강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댁에 평안들 하신지요.y
오늘 제가 여러분들 앞에 선 이유는 청소년기에 자칫 잘못 된 길로 빠질 수 있는
우리 아이들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문득 몇 년 전 우리사회를 깜짝 놀라게 했던 알몸 졸업식이 떠오르는 군요.
전 이사건을 인터넷 기사를 통해 접했었는데 그때 당시 이것이 정말 우리사회,
우리아이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는 것에 믿기 힘들었습니다.y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풀기 어려운 실타래처럼 보였습니다.y
예부터 아이가 잘못하면 그 부모를 탓하듯 전 이 시대의 부모님들에게 이사건에
대한 잘못을 돌리고 싶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우리 아이들에게 무관심하진 않으셨는지요.
혹은, 하루 6시간 이상 되는 시간동안 학원이라는 굴레 안에 가둬두진 않으셨는지요.
혹여 그런 아이들에게 너무 권위적으로 대하진 않으셨는지요.
한 가지 예로 빅토리아 시대의 부모들은 권위적인 태도로 아이들을 움츠리게 만드는 것이 그들의 권위를 유지한다고 믿었다고 합니다.y
실제로 그 당시 아이들은 너무나 겁을 먹어,
부모에게 느끼는 자연스러운 감정을 표출시키지 못했다고 합니다.y
이제는 우리아이들에게 따뜻한 보살핌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 저는 아이들과의 가까운 대화만이 지금 이사회의 잘못 된 풍토를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굉장히 어렵고 부끄러운 일일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그 순간은 부끄럽더라도 가장 현명하고 안전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 당장 댁에 집에 가셔서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고민을 들어봐 주시는 건
어떻겠습니까.y
학부모님들의 조그마한 변화는 아이들의 성장에 크나큰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대화하는 부모님이 되시길 바랍니다.y
감사합니다.y
2000년 00월 00일
학부모 모임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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