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s Off on 훈시문_학부모 세미나 강사 훈시문(기다림, 부모)

훈시문_학부모 세미나 강사 훈시문(기다림, 부모)

기다리는 부모가 큰 아이를 만듭니다.
책 읽는 것,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y
부모들은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 좋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두말 할 것도 없이 학습에도 도움이 되고 지능과 창의력 계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 이지요.
그래서 조기 교육 열풍과 더불어 어릴 때부터 책을 읽어주며 글을 빨리 배우고 읽도록 무의식중에 강요합니다.
일부 탁월한 결과를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모든 아이들이 부모가 원하는 대로 되지는 않습니다.y
기다리는 부모가 큰 아이를 만든다고 생각 합니다.
우리 사회가,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일정한 학업 수준을 달성하도록 강요하는 경향에 대해 우리는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합니다.
플라톤의 이야기처럼 억지로 강요하는 것보다 생물학적 측면을 고려한 독서가 이루어진다면 보다 효과적일 것 입니다.
핀란드의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글을 읽고 쓰기를 배우는데도 세계의 어느 나라보다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것을 보면 우리의 독서 방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를 느낍니다.y
독서는 선천적인 능력이 아닙니다.
인류가 독서를 발명해 낸 것은 불과 수천 년 전이고, 인간은 이 발명품을 통해 뇌 조직을 재편성했고 그렇게 재편성된 뇌는 인간의 사고 능력을 확대시켰으며 그것이 결국 인지 발달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독서는 인류 역사상 최고의 발명품이며 역사의 기록은 그 발명의 결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자아이들을 봅시다.y
남자 아이들이 여자 아이들보다 유창하게 글을 읽기까지 시간이 더 많이 걸립니다.
대략 여덟 살 정도까지는 정해진 시간 내에 이름을 대야 하는 여러 가지 과제를 여자 아이들이 남자 아이들보다 훨씬 빨리 해결하는 연과가 있습니다.
또한 서로 다른 3개 언어에 대한 연구를 통해 다섯 살부터 독서를 시킨 유럽 아이들이 일곱 살에 독서를 시작한 아이들보다 성취도가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 연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결론은 네 살이나 다섯 살이 되기 전 아이들에게 독서를 가르치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경솔한 일이며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y
우리아이 좋은 사람으로 큰 사람으로 성장한다면 그만한 기쁨이 어디 있을까요.y
하지만 조금만 기다려주는 것 이 어떻습니까.
억지로 강요하다가 싫증을 내어 내쳐버리기 전에 스스로 흥미를 찾고 호기심 있어 한때 까지 말입니다.
경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학부모 세미나 강사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