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s Off on 사자성어_각자무치 (角者無齒)

사자성어_각자무치 (角者無齒)

“뿔이 있는 자는 이가 없다는 말로, 한 사람이 모든 재주나 복을 다 가질 수 없음을 뜻함”

배구와 농구 등 겨울 스포츠가 한 시즌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예년과 달리 이번 시즌이 재미있었던 것은 각자무치의 전통적 강호가 아닌 우승의 언저리에서 그렇게도 우승을 갈망하던 팀이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예상을 뒤엎는 역전 드라마 없이 예측대로만 움직인다면 어떤 팬도 스포츠에 열광하지 않을 것입니다.

역전 드라마에 감동하는 사람들이 또 있습니다.
그 팀의 직원들과 구단주입니다.
마치 본인이 선수가 된 것처럼 입에 침이 마르고 손에 땀을 쥐게 됩니다.

우승의 문턱에서 거꾸러지면 마치 자신이 패배한 것과 같은 심한 좌절감을 겪습니다.
왜 일정 규모 이상 되는 기업들은 스포츠 마케팅을 중요시할까요? 대외적 이미지도 있지만, 스포츠 자체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매력과 기업 이미지가 동화되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험은 직원들의 소속감과 일체감, 나아가서는 자신감을 쌓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