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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_마을 축제 개회식 면장님 개회 인사말(위기, 단합)

어려울 때 일수록 똘똘 뭉칩시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기후 변화로 인한 한파와 구제역 파동으로 인해서 한우사육 농가가 많은 우리 면의 시름이 날로 깊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면의 번영회 회원님들 그리고 특히 축산농가 여러분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내십시다.y
고르지 못한 겨울날씨에 우리 을 찾아주신 군수님을 비롯한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님 그리고 도의원님들, 오늘행사에 기꺼이 참석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에 말씀을 먼저 올립니다.y
우리 면은 두 영봉의 기상이 높아서 마치 어머님 품속같이 포근한 고장입니다,
들은 기름져서 산물이 풍부하고 어패류가 풍족해서 인심이 순후하고 사람이 살기 좋은 고장입니다,
최근에 지방화 선거과정의 불협화음 때문에 고향의 인심이 갈라지고 이반된 면도 없지는 않았습니다만, 여러분들이 직접 나서주셔서 우리 면의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주시어 대단히 감사합니다.
면장의 입장으로서 계속되는 불협화음을 어떻게 잠재울지는 늘 숙제였습니다.
이 작은 고장에서 조차도 화합이 되지 않는데 어떤 일을 도모할 수 있겠습니까?
물런 이런 불협화음은 다 면장인 저의 불찰입니다.y
하지만 이런 저의 마음을 알아주시어, 고장 내부의 화합을 위해서 이런 행사를 추친해 주신 각 리의 이장님들께 뭐라고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구제역과 한파로 우리 군은 역대 최고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애써 농사지어왔던 것들이 구제역이라는 이름으로 다 매몰되고 살처분 되고 있습니다.
그 슬픔은 이루 말 할 것이 없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는 더욱 똘똘 뭉쳐야 합니다.y
이런 시기에 우리 면에서 각 리의 이장님들이 주선한 마을 축제가 열린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에 닥쳐온 위기들, 우리 면의 주민들 힘을 모아 잘 해결해나갑시다.
면의 면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겟습니다.y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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