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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사_강연자 고등학교 특별강연회 격려인사말

독서가 주는 유익함을 알아 책을 가까이 하는 사람이 되세요.
고등학교 학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며칠째 물러갈 기세 없이 내리쬐던 뜨거운 태양이 오늘 내린 비로 조금은 약해진 듯합니다.
더위가 조금 사라진 듯이 앞으로 며칠은 좀 수월한 날들이 이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요.
뜨거운 태양에 지쳐가던 가로수 나뭇잎이 생기를 되찾은 듯 더욱 푸르러졌습니다.
그리고 내린 비로 인하여 가문 농가에서 어렵게 자라나는 곡식들에 생명을 안겨 주었네요.
여러 날 내내 내리는 장맛비가 지겹더니, 전혀 내리지 않고 멈춰 있는 하늘도 지겨워질 때쯤 하늘이 신기하게도 비를 내려줍니다.
인생은 생각한 바와 같이 흐르지는 않지만 적절한 때에 적절한 상황으로 유도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 해서 무턱대고 배척하지 말고 조화와 소통에 관하여 생각해 보는 하루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개학을 맞이하여 만나는 여러분의 얼굴에서 설렘과 아쉬움이 동시에 묻어나 좋습니다.
모쪼록 개학을 하였으니 자신이 달려갈 길을 생각하며 부지런히 학업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독서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러분 앞에 섰는데요.
여러분에게는 어떠한 꿈이 있습니까?
마냥 꾸는 꿈이 아니라 현실로 나타내게 하기 위하여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줄 압니다.
독서가 주는 여운과 감동은 어릴 때일수록 비교적 큰데요.
간접경험과 사색 및 통찰을 통하여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고 꿈을 향한 정보와 지혜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어떤 책을 읽고 어떻게 독서를 하는 것이 좋은지에 관하여 늘 생각하고 자신의 삶과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도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박성철의 중학생 인생수업에 보면 희망이 존재하지 않는 삶에 관하여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인간은 무려 40일간 먹지 않고도 살 수 있다.
사흘 정도는 물을 마시지 않고도 살 수 있지.
심지어 8분 동안 숨을 쉬지 않아도 살 수 있단다.
하지만 희망이 없으면 단 1초도 살 수 없는 존재가 바로 인간이다.
사람은 꿈과 희망을 먹고 사는 존재입니다.
자신에게 꿈과 희망이사라진 날에는 아마 보통은 온갖 부정적이고 회의적인 생각에 지배되어 혼란스런 나날을 겪게 될지 모릅니다.
자신의 생명과도 같은 꿈과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함은 당연하지요?
더불어 독서가 가져다주는 정서함양을 활용하고 마르지 않는 지혜의 샘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친애하는 고등학교 재학생 여러분!
자신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꿋꿋이 노력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십시오.
실패는 자신이 포기한 순간에 찾아오는 존재이며 책 읽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우리 학생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제 바야흐로 천고마비의 계절이 돌아옵니다.y
독서의 유익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계절이 돌아오는 것입니다.
주섬주섬 자신의 메마른 정서를 돌아보고 논술도 함께 준비할 수 있는 책을 가까이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강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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