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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사_신입사원 환영식 대표이사 격려 인사말(멘토, 사수)

나의 멘토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조언자 같은 사람 한 명 곁에 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세상사는 데 고민이 한둘이 아니고, 부모님에게 물어보자니 걱정만 더 늘어날 것만 같고 나의 조언자가 절실한 요즘입니다.y
조언자란 우리를 안내하고 보호하며 우리가 아직 경험하지 못한 것을 체화한 사람을 뜻하지요.y
누군가가 나의 상상력을 고취하고 욕망을 자극하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사람이 되도록 기운을 북돋워 주면 참 좋겠지요.
조언자는 우리에게 그가 필요할 때 나타나서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대부나 대모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언자가 있으십니까.y
자기 아들딸처럼, 제자처럼, 친구처럼 마음을 다해줄 사람이 곁에 있습니까.
전인적으로 돌봐주는 사람, 때로는 내가 꿈꾸었던 것 이상의 꿈을 이루도록 챙겨주고 지원해주는 사람.
진정성이 있고, 사랑이 있고, 가슴이 따뜻하고, 세상 보는 눈이 긍정적이고, 인내할 줄 알며 나를 이끌어주는 사람.
이런 조언자가 있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모두가 철없던 시절이 있었겠지요.
그때마다 나의 상사가 사수가 이것저것을 알려주며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그때에는 왜 그들의 소중함을 몰랐는지요.
마냥 철이 없어 귀찮고 성가시기만 했는데 말입니다.
어느 정도의 자리까지 올라오고 나니 사수가 없어져 공허한 마음 감출 수 없습니다.
잘못을 저질렀으면 누군가 꾸짖어질 수 있는 사람 하나가 절실합니다.
갈림길에 서서 방향을 잡지 못할 때 등불이 되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y
하지만 조직을 운영하고 관할하는 사람은 결국 최종 결정은 본인이 합니다.
그래서 모든 위험부담을 떠 앉기도 하고 나를 케어해줄 그 누군가가 없는 것이지요.y
과거를 생각해 보면 업무가 과중해 힘들고 어려웠지만 그때마다 저를 위로해 주시고 따뜻하게 충고를 마다 앉는 사수가 있어서 기뻤습니다.
오늘의 제가 있는 이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과거의 저처럼 사수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이 없기를 바랍니다.
많이 배워 모두 자기 것으로 승화시키기 바랍니다.y
경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신입사원 환영식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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