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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사_안전운전 체험연구교육센터 준공식 격려 인사말

연설자 : 국토해양부차관
제 목 : 안전운전 체험연구교육센터 준공식 격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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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님, 성윤환 의원님, 강성천 의원님, 이철우 의원님, 이정백 상주시장님, 박보생 김천시장님, 정상호 교통안전공단 이사장님,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우리의 숙원사업이었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안전운전 체험교육센터가 내륙 교통 물류의 중심지인 이곳 상주에서 마침내 준공되었습니다.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준공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해주신 상주시를 비롯한 자치단체와 지역주민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말씀을 드립니다.또한, 센터 건설을 위해 땀 흘리고 애써주신 교통안전공단과 시공사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오늘 체험센터 준공을 계기로 이제까지의 이론식 안전교육을 선진국형 체험교육으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이와 같은 선진국형 체험교육은 우리나라 자동차 문화의 현실을 감안할 때 반드시 필요합니다.우리나라는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이면서 1천 7백만 대가 넘는 자동차를 보유한 자동차 선진국이면서도 이에 걸맞은 자동차 문화가 정착되지 않았습니다.작년에만도 21만여 건의 교통사고로 6천여 명이사망하는 등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수가 oecd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3.1명에 이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교통사고는 개인적 불행일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연간 14조원에 이르는 손실이 발생하여 국가신인도와 경쟁력 저해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정부는 지난 7월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 종합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사고 감소 효과가 높은 65개 과제를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이를 위해 교통안전과 관련된 제도, 시설, 법령, 문화를 교통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사고 위험이 높은 보행자와 노인 등 교통약자 위주로 교통시설과 제도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음주 과속 난폭 운전 등에 대한 벌칙 강화와 홍보 교육을 통해 교통안전 기초 질서를 확립하고 지방자치단체의 교통안전 책임과 역할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오늘 준공하는 안전운전 체험센터 역시 이러한 정부의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입니다.체험센터를 통해 운전자들은 운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상황을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을 하게 되며, 위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위주의 교육을 받게 됩니다.이미 일본, 미국, 프랑스, 독일 등 교통 선진국들은 체험 방식의 교육을 통하여 25%∼50%에 달하는 사고감소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정부는 이러한 교통 선진국의 운영사례를 다각도로 벤치마킹하여, 시설 운영 및 교육 프로그램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체험교육센터를 추진하여 왔으며, 마침내 오늘 그 결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안전운전 체험센터가 우리나라 교통안전 메카로 도약하려면 넘어야 할 과제들이 매우 많습니다.전국 각지 운전자들의 접근성 문제나 교육 대상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이 그것입니다.앞으로 우리 부와 교통안전공단, 경상북도, 상주시가 긴밀히 협조하여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아낌없는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신 김관용지사님, 성윤환 의원님, 이정백 시장님께 감사 말씀을 드리며, 자리에 함께 하신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2009년 3월 2일
국토해양부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