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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사_직장인 워크샵 강사 격려 인사말(초심, 유재석)

유재석의 초심
겸손하고 성실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국민 mc 유재석.
지금이야 옆집 할머니부터 동네 꼬마까지 온 국민이 좋아하지만, 그는 데뷔한 1991년 이후, 10년 가깝게 무명으로 지냈습니다.
무대 울렁증도 실력이다.
개그맨치고 개인기도 부족하다.
유재석과 함께하면 될 프로도 망한다.
그 힘겨웠던 시절을 모두가 무능력하다며 그를 업신여길 때였습니다.
그렇게 10년을 버티어 왔다니 그는 분명히 대단한 사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y
모두가 아니라고 할 때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그는 십 년의 시간은 견뎌왔겠지요.
그때를 회상하며 유재석은 이렇게 말합니다.
잠들기 전, 매번 정말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진짜 한 번만 기회를 주시면, 정말 단 한 번만, 저에게 개그맨으로서 기회를 주시면, 나중에 제 소원이 이루어졌을 때, 지금과 마음이 달라지며 초심을 잃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나 혼자 잘해서 얻은 거라고 단 한 번이라도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만약 그런 생각으로 하루를 산다면 이 세상의 그 누구보다 더 큰 아픔을 받는다고 하여도 저한테 왜 이렇게 가혹하게 하시나요, 라는 말 같은 건 절대 하지 않겠습니다.
항상 겸손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유재석의 마인드는 초심인 것 같습니다.
십 년 동안 겪었던 그 슬픔과 괴로움을 잘 알기에 지금 이 시간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무명시절이 십 년이든 이십 년이든 모든 사람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생각을 하면 거드름을 피울 수도 있겠지요.
그는 정신력과 자기관리 능력이 탁월하다고 생각합니다.y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y
내 능력이 아직 부족하다고, 세상이 날 너무 몰라준다고 자책하고 원망할 필요 없습니다.
내 마음속에 있는 간절한 초심을 잊지만 않는다면 행운은 언젠가 느닷없이 찾아올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에 그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들면 됩니다.y
물론 완벽한 준비가 있어야 기회를 잡을 수 있겠지요.
오늘 집에 돌아가기 전 한번 생각해봄은 어떻습니까.y
마음속에 숨어 있는 초심은 어떤 것이었는지 말입니다.
2000년 00월 00일
직장인 워크샵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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