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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_공맹지도 (孔孟之道)

“공자와 맹자의 가르침인 인의의 도”

국제교육협의회 (IEA)가 36개국의 중학교 2학년생 14만 6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제 시민의식 교육연구’ 자료를 재분석해 그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에서 36개 조사 대상국 중 35위로 꼴찌에서 두 번째,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서는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사회가 이 연구 결과에 받은 충격은 작지 않습니다.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높은 학부모의 교육열, 사교육비가 국가 예산의 10%에 이르는 20조 원 이상 지출되는 나라, 선진국 그 어느 나라보다 많은 시간을 학교와 학원에서 보내는 학생들, 맥킨지 보고서가 소개하는 OECD 회원국 중 가장 우수한 교사 집단으로부터 배우는 학생들의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이 밑바닥 수준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교육 현장에 공동체적 소통의 장이 열리고 행복과 공감, 나눔 등의 가치가 싹틀 수 있도록 지식 교육과 공맹지도의 인성 교육의 조화가 이루어 지면 우리 한국 교육보다 완벽해 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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