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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_귤화위지 (橘化爲枳)

“귤이 화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귤이 변하여 탱자가 되었다는 말로, 경우에 따라서는 사람의 성질도 변할 수 있다는 뜻”

조기독서가 아이들의 뇌 발달을 저해한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부모님은 대부분 자신이 못 이룬 꿈, 살지 못한 삶을 자식이 반드시 이루고 누리게 하겠다는 대리 충족 욕구로 아이들을 교육합니다.
그런 환경에서 과다 독서가 뇌 발달을 저해한다는 목소리가 들리기나 했을까요.

자식을 남보다 우월하게 키우려는 욕구는 경고의 메시지조차 의도적으로 무시하게 만드는 기제가 되지 않았을까요.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게 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결심이 느는 것은 그나마 희망적이고 다행한 일입니다.
귤화위지라 했지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이 소름 돋는 학벌ㆍ경쟁 지상주의가 결코 무너지지 않을 거라는 불안이 스멀스멀 고개를 들 게 분명합니다.
부모의 본격적인 싸움은 그때부터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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