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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_국군의 날 기념 인사말

연설자 : 노동부장관
제 목 : 남녀고용평등강조주간 기념식 기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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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님, 한국노총 백헌기 사무총장님, 한국일보사 이종승 사장님,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김순옥 회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근로자와 기업인 여러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경제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그리고, 오늘 제9회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을 맞아, 남녀의 차별 없는 일터를 조성하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적극 지원한 공로로 영예로운 상을 받으시는 우수기업 대표와 유공자 여러분께 진심어린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우리 경제는 지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경기위축이 진행되고, 고용사정이 급격히 악화되어 서민생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정부는 이러한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제로 탈바꿈하기 위해 29조원에 달하는 추경예산을 편성하여 성장잠재력의 확충을 통한 민생안정을 도모하고 있습니다.노동 분야에서는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고용확대와 임시 일용직, 실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과 직업훈련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직자에 대한 실업급여와 체불근로자에 대한 체당금 지원을 확대하고, 생계비 대부 등 생활안정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특히, 최근 들어 여성 일자리가 대폭 감소하는 등 여성 고용사정이 계속 악화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하겠습니다.선진국의 경험을 보더라도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성고용을 확대해야 합니다.정부는 최근의 여성고용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하여 여성 고용촉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육아휴직을 3세까지 확대하고, 배우자 출산휴가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등 새로운 일 가정 양립 지원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올해에는 민간 여성취업지원기관을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선정하여 여성을 위한 특화된 취업지원과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또한, 파트타임, 재택근로와 같은 일 가정 양립형 일자리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출산 육아기 여성의 노동시장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출산비용의 국가지원 확대와 일하는 여성에 대한 보육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러나 정부만 노력한다고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기업에서는 전일제 근무가 가능한 여성만을 선호할 것이 아니라 파트타임, 재택근로와 같은 일 가정 양립형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또 근로자들의 육아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산전후휴가 또는 육아휴직을 활용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그리고 아직도 잔존하고 있는 성차별적 고용관행을 타파해야 합니다.
근로자들은 남녀가 똑같이 일해 경쟁하고 평가받는다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또 결혼, 출산, 육아, 가사문제는 남녀 모두의 공동책임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합니다.특히, 여성의 경우 전업주부라는 인식을 떨쳐 버리고 결혼 이후에도 경제활동을 계속하여야 합니다.
정부와 기업인, 그리고 근로자 모두가 이처럼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할 때, 잘사는 국민 따뜻한 사회 강한 나라로서 선진 일류국가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끝으로 오늘 이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대한상공회의소 및 한국일보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리며, 오늘 수상하신 우수기업과 유공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감사합니다.
2009년 4월 1일
노동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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