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항상 저희들을 친자식처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이끌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y
늘 감사하다는 생각을 가지면서도 평소에 표현을 못하여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이런 저훌 마음을 알고 스승의 날 이라는 것이 있나봅니다.y
하루 24시간 중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보다는 학교에 있는 시간이 더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선생님은 제 2의 부모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지식을 가르쳐 주시는 것 외에도,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우리들의 인성을 함께 키워주신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어른들을 뵈면요즘 애들은 문제야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그때마다 인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늘 말씀하시는데 그때마다 저는 저희 선생님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우리학교 선생님들은 공부만큼이나 인성교육에 집중을 하신다고 말이죠.y
덕분에 우리학교 학생들은 다른 학교 학생들보다 친구관계도 좋고 공부하는 분위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이런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이 저희는 자랑스럽습니다.
부족함 많은 우리들이 한 해가 다르게 바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선생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너무나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고 그동안 감사함을 표현하지 못했던 것 같아 죄송스럽습니다.
늘 함께 있으면 좋은 점도 많지만 의견 충돌 등으로 저희 때문에 많이 속상하신 것도 압니다.그럴 때 마다 저희를 미워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이끌어 주시는 선생님, 정말 감사하고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듭니다.y
때로는 몇몇 사건들로 인해 속상하실 때도 있지만 저희가 훌륭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그 속상함이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셨던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선생님의 그런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저희는 더욱 아름답고 훌륭하게 성장 할 수 있게 노력할 것입니다.
이제 저희 3학년들은, 선생님들과 함께 할 날이 1년도 남지 않았습니다.졸업을 한다고 영영 못 뵙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늘 함께 있어주셨던 선생님들과 이별할 것이라는 사실에 벌써부터 섭섭한 마음이 듭니다.
졸업을 해서도 선생님들의 은혜에 꼭 보답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선생님들께 자랑스러운 제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y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작지만 정성 들여 만든 카네이션을 선생님들께 달아드리겠습니다.y
2000년 00월 00일
고등학교 학생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