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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_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 인사말

연설자 : 이명박 대통령
제 목 : 대전 시민의 날 축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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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150만 대전시민 여러분! 이 자리에 함께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제 48회 시민의 날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합니다.대전을 빛낸 공로로 상을 받으시는 분들에게는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대전이 시로 출범한 지 60주년이자 광역시 승격 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1950년대 대전천변에는 판자촌만 가득했습니다.인동시장에는 먹을 것을 찾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하지만 60년이 지난 지금 대전은 많은 변화와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습니다.전국을 연결하고 빠른 시간에 닿을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로 발전했습니다.우리 군(軍)의 심장부가 인접해 있고, 행정과 문화의 중심으로 발전하였습니다.첨단과학기술의 중심인 대덕 연구개발 특구는 경제성장의 견인차가 되었습니다.
최근 행사 차 대전을 방문했을 때 녹색도시로 완전히 새롭게 변모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존경하는 대전 시민 여러분! 대한민국은 지금 글로벌 코리아와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세계에서 존중받는 선진일류국가로 나아가고 있습니다.우리는 g20 정상회의 공동의장국으로서 세계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들어섰습니다.특히 내년 g20 정상회의를 한국에서 열게 된 것은 국운 상승과 국격 향상의 큰 계기가 될 것입니다.
국가의 품격이 높아지는 동시에 대전의 품격도 높아지고 있습니다.대전은 녹색성장의 중심이자 선도 도시로서, 유엔이 추진하고 있는지구촌 70억 그루 나무심기 운동에 앞장서는 푸른 도시입니다.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유엔 기후중립네트워크에 가입하여 세계 환경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시민들도 자녀들에게 물려줄 푸른 숲의 도시 건설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나무 3천만 그루 심기운동을 비롯해서 하천을 생태적으로 복원하고,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하는 등 모범적으로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계십니다.대전시의 녹색성장 정책과 시민들의 모범적 실천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대전이 과학기술의 중심이자, 녹색성장의 선도 도시가 되도록 큰 관심을 갖고 도울 것입니다.조만간 열릴 전국체전과 대전국제우주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대전시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미래를 향한 열정이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 전파되길 바랍니다.오늘 행사가 시민들의 자긍심과 결속을 높이고, 박성효 시장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대전광역시의 무궁한 발전과 대전시민 여러분 모두의 행복을 기원합니다.여러분 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
2009년 10월 1일
이명박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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