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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_시장 가을 쌀 문화 축제인사말

전통의 멋을 살린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축제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생생한 가을이 다가와 쌀 문화축제에 와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가을의 끝자락에 다다르고 보니 단풍이 물들고 풍성한 결실의 계절임을 느끼게 되는데요.
햇곡식과 햇과일이 나오는 요즘에 건강을 생각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어느덧 찬바람이 불면서 겨울이 다가왔는데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많이 보이는데요.
보온에 대비하셔서 올겨울 독감 한 번 걸리지 않고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마음이 허해지기 쉬운 이때에 윤기가 흘러 밥맛이 좋아지면 좋은데요.
오늘 햅쌀을 드시고 원기를 돋아 가실 수 있다면 좋겠네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쌀밥을 먹고 생활을 하게 되는데요.
쌀 하면 떠오르는 것은 단연 쌀이 아니겠습니까.
한정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저희 지역을 방문하여 맛집에 들러본적이 있으실 텐데요.
지역의 쌀을 이용하여 상차림을 한만큼 밥맛이 일품이며 상을 통째로 들고 오는 진풍경을 보셨을 겁니다.
반찬의 가짓수도 많지만 한 상 부러지게 융숭한 대접을 받고 돌아가는 기쁨을 누릴 수 있기에 올해 쌀 문화축제는 더욱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데요.
특히나 문화관광부 취우수 축제로 선정이 된 만큼 어깨가 무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각종 전통 문화축제이자 쌀 축제는 나날이 그 빛을 발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자부심이 곧 지역민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극진한 손님을 대접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여 쌀 문화축제를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천재연구가 윈 웽거 박사와 앤더스 에릭슨 박사는 천재의 특징에 관하여 이렇게 이야기한 바 있는데요.천재는 보통 사람과 다를 게 없다.
다만 몰입함으로써 자신에게 숨어있는 재능을 인지하는 보통 사람일 뿐이다.
몰입하고 또 몰입하면 어떤 문제도 풀리게 마련이고, 그런 과정을 되풀이함으로써 자신도 모르게 천재가 되는 것이다.
천재가 천재일 수 있는 이유가 몰입의 정도에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집중하다 보면 분명한 해결점을 찾을 수 있다고 하니 산만한 계획과 실천하기를 자중해야겠다고 다짐해 보는데요.
보통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자신을 돌아보고 최대한으로 집중하려는 시도가 있어야 함은 물론입니다.
보통이 아닌 우리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만들어가기 위하여 늘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축제의 시작인 임금님 진상 행렬과 추수 감사제를 보십시오.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을 잘 살렸으며 한해의 수확을 기뻐하고 감사한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지 않습니까.
그냥 잘 하는 것이 아니라 보통을 뛰어넘어 명실공이 세계가 인정하는 쌀 문화축제가 되도록 앞으로가 더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전통의 멋을 살린 쌀 문화축제에 앞으로도 깊이 있는 축제로 만들어가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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