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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_식목일 구청장 기념 인사말(푸른지구)

나무를 심어 후대에 푸른 지구를 물려줍시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따스한 햇빛과 푸른 나무의 정기를 함께 나누게 되어 영광입니다.
여러분, 식목일이 생긴 이유에 대해 아십니까?
식목일은 단지 온몸의 피로를 풀고 휴식을 취하는 날이 아닙니다.
식목일은 우리가 사는 환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후대에 푸른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무척 중요한 날입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종이와 연필 그리고 수많은 물건, 그리고 맑은 공기는 나무로부터 제공됩니다.그러나 나무로부터 창출된 물건들의 수요만 늘려가는 상황 속에서 나무의 수는 점차 줄고 있습니다.
예전만 해도 나무숲으로 뒤덮였던 산이 민둥산으로 변해가고, 열대우림의 나무들이 하루에도 몇 십 그루씩 베어지고 있습니다.그렇게 나무가 소비된다면 언젠가는 나무를 비롯한 자연이 점차 자취를 감출 것입니다.자연은 인간을 위해 영원히 그 자원을 나누어주고 대기할 수 만은 없습니다.
수요가 있으면 반드시 공급이 있어야 하듯, 인간들의 편의를 위해서 베어낸 나무만큼 다시 심어져야 훗날 우거진 풀숲을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무를 비롯한 식물이 무작위적으로 소비되기만 한다면, 언젠가 사람들은 매일 매일 사용하는 필수용품을 만들기 위한 또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할지도 모릅니다.그리고 그때서야 후회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그러기 위해서 한해에 한번뿐인 식목일에 각기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것은 무척 뜻깊은 일입니다.여러분이 심은 나무가 시간이 지나 점차 높고 굵어져 푸른 살림을 만든다고 생각하면 보람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에 대비하고, 푸른 지구, 더 나아가 푸른 지구로 가꾸기 위해서 우리 모두 땀흘려 나무를 심읍시다.
2000년 00월 00일
시 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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