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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_퇴임식 학생대표 감사 인사말(아쉬움, 감사)

선생님의 은퇴가 아쉽고 섭섭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선생님의 퇴임식을 하는 날입니다.y
존경했던 선생님이자 때로는 아버지, 때로는 인생의 선배였던 선생님이시기에 아쉽고 서운한 마음뿐입니다.
선생님은 늘 그 존재만으로도 든든하고 정신적인 버팀맸었습니다.
이제는 쉴 때가 되었다고 웃으면서 말씀하시는 선생님이시지만, 그 존재가 저희에게 너무나 컸기에 그 아쉬움은 이루 다 말로 하지 못할 정도입니다.y
늘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하기를 바라시는 선생님.
그래서 누구보다 복장단속을 열심히 하시고, 교칙 준수를 열심히 하셨지요.
그래서 처음 입학하였을 때는 호랑이 선생님이라는 인상이 강했지만, 선생님의 따뜻한 모습을 보며 학생의 입장으로 마음이 참 훈훈해졌습니다.y
선생님은 학생의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분이었습니다.y
겉으로만 학생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학생을 생각하고 학생의 입장에서 생각해주셨습니다.
이젠 체벌이 법적으로 금지가 되었습니다.그래서 교권이 추락한다는 우려가 많이 나돌고 있습니다.학생을 체벌로 교육하는 것에는 반대하시는 선생님이셨지만,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 체벌이 꼭 필요하다면 사랑이라는 전제 하에 꼭 필요한 도구라고 하셨습니다.y
그래서 지금 이런 국면에 학교를 떠나게 됨이 많이 아쉽고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오로지 학생의 올바른 성장에 모든 초점을 맞추셨습니다.그렇게 교권을 잡아오셨고 그 신념에는 아직도 절대 흔들림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학생들을 통해서 꿈을 꾼다고 하셨습니다.그리고 지금 이 헤어짐이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선생님의 말씀 늘 가슴속에 새기고 언제나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 항상 그립고 마음에 새기겠습니다.y
감사합니다.y
2000년 00월 00일
학생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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