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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_갑론을박 (甲論乙駁)

“서로 자기 주장을 내세우고 남의 의견을 반박함”

40여년이 지난 얘기입니다.
중학교 사회과목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물었습니다.
“국회의원이 직업이냐.” 학생들 사이에 갑론을박 했습니다.

선생님은 “국회의원은 직업이 될 수 없다”면서 “직업란에는 정치가로 쓰는 것이 맞다”고 교통정리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국어사전은 그때나 지금이나 직업을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일정한 기간 동안 계속하여 종사하는 일”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직업이 되려면 생계유지가 필수조건인데 의원직은 생계유지 수단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직업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생계유지를 위해 의원을 하기는 상상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동안 선생님의 말씀을 믿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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