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s Off on 사자성어_건곤일척 (乾坤一擲)

사자성어_건곤일척 (乾坤一擲)

“하늘과 땅을 걸고 한 번 주사위를 던진다는 뜻, 운명을 걸고 단판 승부를 겨룸 또는 흥하든 망하든 운명을 하늘에 맡기고 결행함의 비유”

건곤일척처럼 운명을 믿는 사람이 있습니다.
새해 풍경 중 하나는 ‘운세 보기’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다수는 재미 삼아 본다고 하지만 한해 운세가 좋다고 나오면 왠지 기대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쇼핑몰에도 운세상품권이 등장해 운세에 대한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운명론자들은 “운명은 정해져 있다.”라고 말합니다.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독일의 승패를 정확히 맞춘 점쟁이 문어 ‘파울’의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물론 경기 승부는 운명이라고 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8경기 연속 승자를 정확히 예언한다는 것은 분명 신비한 일입니다.
어쩌면 운명이 정해져 있기에 예언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하지만 운명을 맹신해서는 안 되겠지요.
스스로 삶을 개척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