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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_경세제민 (經世濟民)

“나라를 잘 다스리고 백성을 다스리기에 열심히 함”

이집트를 철권 통치했던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구속됐습니다.
이집트 검찰 당국은 무바라크와 두 아들이 구금된 상태에서 부정축재와 권력남용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독재자의 구속은 아랍권 역사상 초유의 ‘사건’입니다.

무바라크는 30년 동안 절대권력의 표상이었습니다.
경찰력을 동원한 무자비한 공안통치로 이집트 국민을 철저하게 탄압했습니다.
인권을 유린했고, 자유를 억압했습니다.

죽음을 각오하지 않고서는 반대 의견을 말할 수 없었습니다.
소수의 특권층이 부와 권력을 독점했습니다.
이집트 국민의 참았던 분노가 튀니지의 ‘재스민 혁명’을 계기로 폭발했습니다.

전국적인 시위 사태 18일 만에 무바라크는 권좌에서 물러났습니다.
경세제민, 또한 민심은 천심이라는 사실,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 크게 다가오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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