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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_교토삼굴 (狡兎三窟)

“교활한 토끼의 세 개의 굴. 토끼는 급하게 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몸을 숨기는 구멍을 여러 개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며, 교묘한 지혜로 위기를 피하거나, 어떤 일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대책을 세우는 것을 비유”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문제로 고심 중입니다.
훼손된 원자로를 어떻게 처리하나.
원전은 편익을 떠나 미래세대와 환경 측면에서도 훌륭한 에너지원인가.

에너지 과소비와 신재생에너지의 함수는 어떤가.
그야말로 일본은 지금 ‘세계의 과제’를 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교토삼굴의 길을 모색해야 합니다.

공부하는 아이에 세 유형이 있습니다.
과제를 하고 놀거나, 놀고 나서 하거나, 안 하는 것입니다.
국가로 보면 선진국, 개발도상국, 후진국쯤입니다.

선진국이 과제를 풀면 얼른 따라가는 게 개발도상국인데, 공부도 그렇듯이 놀고 나서 과제를 하는 아이가 절대 ‘일류’가 될 수 없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원전 논의가 활발 합니다.
가만히 앉아 일본이 푼 해답을 ‘커닝’하는 것이 비용 대비 편익에서 당장은 유리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신재생에너지의 복잡한 함수에 앞장서 도전하면, 우리도 ‘과제선진국’이 될 수 있습니다.
1등은 표준을 만들고, 2등은 베낍니다.
베끼기만 해서는 항상 2등이라는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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