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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_노발충관 (怒髮衝冠)

“심한 분노로 곤두선 머리털이 머리에 쓴 관을 치켜올린다는 말로 대단히 성이 난 모습을 이르는 말”

노발충관, 지금 프랑스에서는 스테판 헤셀이라는 전직 레지스탕스 대원 출신 93세 노인의 저서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화제를 뿌리고 있다고 합니다.
책에서 그는 젊은 세대들에게 말합니다.
“이 세상에는 참을 수 없는 것들이 있다네.

그것을 찾아야 하네.
사회를 바꾸는 데 동참하게.”
젊은 날, 치열하게 살았던 그의 눈에는 프랑스는 물론 전 세계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것 같지 않게 보였을 것입니다.

이에 대해 경종을 울리기 위해 책을 썼을 터이지요.
지금 한국 곳곳에서도 분노의 소리는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분노할 때와 장소에서는 침묵하고, 잠잠해야 할 순간에 분노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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