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이나 곤란에 직면해 걱정과 근심이 있을 때라도 변함없이 평상시와 같은 태도”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방사능 물질이 대기에 누출되어 모두 걱정입니다.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낸 지진과 해일이 인간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자연 재해라면, 방사능 피해는 인간이 만들어 낸 재앙입니다.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기승을 부리던 구제역도 근본적으로는 인위적 산물 이지요.

값싼 에너지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경제적으로 대량의 상품을 생산하면서 인간의 삶은 더할 나위 없이 풍요로워졌지만 우리의 생명과 안녕을 위협하는 위험도 그만큼 커졌습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풍요사회는 위험사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담소자약의 마음으로 현재의 문제를 꼼꼼히 생각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