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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_동고동락 (同苦同樂)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 함”

자연 앞에서 겸허한 인간상을 되찾는 노력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자연의 이치와 인간의 한계를 망각하는 거대한 천재지변과 맞부딪힌 인간의 꿈과 욕망이 얼마나 허무한 사상누각이 돼 버리는지를 잊어버린 채 애써 외면하고 살아가는 우매함으로부터 인간은 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더불어 인간이 자연을 정복했다는 오만한 성취감도 절제 있게 정리해야 할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이렇듯 자연과 인간의 보전을 통한 지구촌공동체의 미래를 생각하고 있지만 당장 부딪힌 일본의 불행은 우리의 가슴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1945년 8월, 히로시마 원폭 투하로 핵무기의 가공할 파괴력을 역사상 처음으로 경험했던 일본이 66년이 지난 지금 대지진과 해일에 이은 원전 폭발로 또다시 미증유의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마음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지요.
자연과 인간은 동고동락하는 것임을 각성하고 인간과 자연이 함께 보전되는 지구촌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의 방책을 강구해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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