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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_오만불손 (傲慢不遜)

“태도나 행동이 거만하고 공손하지 못함.”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의 애화편 ‘잔치’에 남자와 여자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원래 인간은 세 가지 성을 모두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 남성과 여성 그리고 남녀 성 (중성)의 세 가지 성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인간은 오만불손하기 짝이 없었다고 합니다.

인간은 어디서나 우쭐대며 뻐기고 다녔다고 하는데 제우스 신은 처음에는 인간들이 그저 그러는가 보다 하고 생각을 했지만 두고두고 보자니 도저히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우스 신은 인간에게서 남성과 여성을 갈라놓았습니다.
그때부터 인간은 남자와 여자로 되어 불완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플라톤의 이야기에는 신화적인 요소가 다분히 있지만 우리는 그의 말을 어느 정도 수긍합니다.
남자와 여자는 둘 다 부족한 인간이고 따라서 반쪽 인간입니다.
우리가 남녀평등을 깨달을 때 비로소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는 엄연한 진리도 깨달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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