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준비가 있으면 뒷걱정이 없다는 뜻”

기우 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인지우 라는 말로 ‘장래에 일어날 쓸데없는 걱정’을 이르는 말입니다.
옛날 중국 기나라에 아주 걱정이 많은 사람이 하늘이 무너질까봐, 땅이 무너질까봐 걱정하고 지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이치를 알고 난 후에는 그런 걱정을 안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안팎으로 온통 걱정거리입니다.
동일본 대지진과 방사능 유출이 몰고 온 후유증으로 온 국민이 우리나라도 이렇게 되면 어쩌나 하고 걱정이 태산이지요.

이를 안심시키려고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지진대와 원전의 안전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정치인과 지식인들은 “우리나라도 지진에 예외가 없다” “지진이 나면 원전은 무너져버린다” “우리나라의 원전은 과연 안전한가” 등으로 온통 나라를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물론 유비무환이라고 사전에 예방을 하고 점검할 필요가 있겠지요.
우리는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유사시에는 어떻게 행동을 하라는 등의 제안과 지도를 받는것이 먼저 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