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의 언행이 앞뒤가 모순되어 들어맞지 않음”

자가당착의 유래에 대해서 알고 계십니까.
뜻은 언행의 앞뒤가 맞지 않음을 뜻합니다.
자가당착의 속뜻을 파악할 수 있는 한시가 있습니다.

수미산은 높디높아 봉우리도 보이지 않고, 바닷물은 기어 바닥에 닿지도 않네.
흙을 뒤집고 먼지를 털어도 찾을 수 없으니, 머리 돌려 부딪치니 바로 자신이로구나.
그럴듯한 이름을 세워 진리를 찾는다. 하지만 결국 얻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의미입니다.

지식의 유희에 빠져 함부로 사실을 합리화하는 실수에 대한 경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언행일치와도 같은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물보호에 대해서 힘을 주며 말하지만 정작 모피 코트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꼴과 같은 것이겠지요.